자녀 교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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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대화] 자존감
첫째 아이는 중학교 3학년까지 공부에 관심이 없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나도 아이가 학교 교칙을 어겨 간혹 선도위원회에 불려다니곤 했다. 중학교 3학년 선도위원회에 참석했을때, 당시 교장선생님과 면담을 했는데, 아이에게 기회를 주시며, 자존감을 키워주라고 하신 조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교장선생님의 조언과 기회가 아마 첫째 아이가 마음을 잡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1. 믿음2. 격려3. 아이의 이야기 청취 -> 말하는 능력 키워주기(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2023.08.29 -
[자녀 교육] 아이에 대한 믿음과 감사
자녀에게 믿음을 갖자! 2020년은 중학교 2학년 첫째의 사춘기로 더 힘든 시간을 경험했다. 첫째는 작년 10월부터 친구들과 놀면 밤 11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주변 지인의 조언에 따라 따끔하게 혼을 내었고 아이에게 일찍 집에 오는 것에 대해 수십 번의 약속을 받았지만, 귀가 시간은 더 늦게 되었고 약속을 어긴 아이에 대한 분노만이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아이에게 불평불만을 자주 쏟아내었고 체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4월에 아빠가 사과하기 전에는 집에 오지 않겠다고 하며 금요일에 아이가 집을 나갔다. 가출 둘째날이 돼서 아이에게 전화 연락을 취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 몇 분 간격으로 계속 전화를 해도 수신이 되지 않았다. 머리속에 온갖..
2020.08.08